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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엄마와 태국 치앙마이 여행 day1 - 이스타 항공, 올드시티 숙소 쿠쿠호텔 (CouCou hotel)

by 뀨로그 2025. 1. 21.


지난 12월 초에 다녀온 엄마와 태국 치앙마이 여행 day1

이스타 항공, 올드시티 숙소 쿠쿠호텔 (CouCou hotel) 🇹🇭

 

 

겨울에 떠나는 여름나라 여행이라니!

그것도 오랜만에 엄마와 단둘이 떠나는 모녀여행

해외로 둘이 떠나는 여행은 싱가폴 다녀온 이후로 딱 10년만인거 같다.

싸우지말고 잘 다녀오자 ☺️

공항에 일찍 도착했는데 짐도 부치고, 환전하고 들어가고 나니 딱 1시간 여유시간 남았다.

여유있는게 아니었네..?

 

 

커피 마시며 면세점 구경하는데

비비고에 눈독 들이는 엄마 ㅋㅋ

한식 포기 못해~

 

 

이스타항공을 타고 6시간정도 가는데

거긴 기내식이 없어서 공항에서 저녁을 미리 먹었다!

마지막 만찬은 육개장과 돈까스

맛있게 잘 먹었다 ☺️

 

 

탑승시간까지 20분 정도 남았을 때

게이트 찾으려고 봤더니 탑승동으로 가야 했다.

여유 있게 찾아서 다행.. 아니었으면 늦을뻔했다!

지하철? 같은 거 타고 탑승동으로 이동

 

 

후하후하 무사히 게이트 도착!

 

 

캐리어는 다 부치고 패딩은 들고 탔는데

짐이 될 줄 알았지만 비행기 안에 생각보다 추워서 잘 들고 갔다.

겨울에 여름나라 처음 가봐서 뚝딱거려~ 

 

 

새로운 여권과 함께 출발!

여행 2주 전에 여권 6개월 남았다고 연락 와서 급하게 사진 찍고 여권 신청을 다시 했다.. 🤣

여행 가있는 동안 6개월 미만이 되어버려서 애매했는데

혹시 모르니깐.. ㅎㅎ 떠나기 전 여권이 잘 나와서 다행이다!

미리미리 잘 챙기고 했어야 하는데.. J력이 부족해진 요즘

 

 

신난 엄마의 뒷모습

목베개도 챙기라고 해서 떠나기 전 급하게 챙겼는데

챙겨오길 잘했다 ✌🏻

역시 엄마말 들으면 손해볼게 없어~ ㅎㅎㅎ

 

 

예쁘게 지는 노을 보며 비행기 탑승

 

 

비행기 안이 아줌마 아저씨들 관광 비행기처럼..

단체로 온 손님들이 너무 많았다.. ^^

6시간 비행인데 오마이갓

 

 

책도 좀 읽다가 시끄러워서 포기.. ㅎ

엄마가 가져온 맛밤 먹으며 비행기 시간 보내기~

기내에서 조용히 하라는 방송 첨 듣는다 ㅋㅋ

오죽하면 승무원도 조용히 해달라고 하다니..😖

힘들었던 비행이 끝나고 무사히 치앙마이 도착!

6시간 비행은.. 저가항공 영..아니었다.. 뱅기표가 없어서 어쩔 수 없었지만

이렇게 배운다.. ㅎㅎㅎㅎ 나도 힘든데 엄마는 얼마나 불편했을꺄..

 

 

그래도 무사히 잘 도착한 치앙마이

도착해서 본 한국말 환영하다 ㅋㅋㅋ

번역 제대로 해달라구.... ㅎㅎㅎ 공항이 작아서 그런지

짐도 금방 찾고 나왔다.

다른 나라 공항가보면 우리나라 공항이 얼마나 좋은지 새삼 다시 느낀다 🤣

 

 

치앙마이의 첫인상

사이판 느낌도 나고.. 태국이라 그런지 방콕 느낌도나고 ㅎㅎ

그래도 날씨가 습하지 않고 약간 쌀쌀한 초가을 날씨였다.

볼트 잡아서 첫날 숙소인 쿠쿠호텔로 이동

볼트 기사님이 몇 번에 있냐고 채팅 와서 7번 출구에 있다고 했더니 바로 앞까지 와주셨다! 👍🏻

 

 

숙소는 공항에서 10분 거리라 가깝다.

가는 길에 kfc도 보고~ 숙소 바로 옆에 세븐일레븐도 봤다.

마침 출출했는데 편의점이 있다니 럭키비키자나

 

 

 

치앙마이 올드타운에 있는 쿠쿠호텔

외관이 깔끔하니 예쁘다!

신상 호텔이라 깨끗했던 쿠쿠호텔

 

 

들어가서 체크인하고 방으로 출발~

3층짜리 숙소였는데 우리방은 2층

 

 

2층 202호

숙소 내부엔 조명도 해놓고 나무들도 심어놔서 그런지 초록 초록 치앙마이에 온 기분이 들었다.

 

 

 

깔끔했던 쿠쿠호텔

밤에 체크인 후 다음 날 체크아웃이라 정말 잠만 자기 위한 곳인데 숙소가 예뻐서 엄마도 좋아했다 🥰

 

 

숙소 앞에 있는 세븐일레븐에 간식 사러 출발!

치앙마이는 20-30도라 더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아침저녁은 살짝 쌀쌀했다.

습하지 않아서 쾌적했던 치앙마이 날씨

 

 

이층엔 수영장도 있었는데

테이블이 있어서 이곳에서 맥주 마시기 딱 좋은 곳이었다!

 

 

수영장 조명이 이렇게나 예쁠 일?

샹들리에가 다했다.

 

 

쿠쿠호텔은 우드, 화이트톤에 조명이 다 예뻤다.

다시 보니 전부 샹들리에처럼 화려한 조명인데

포인트처럼 아름다웠다.

 

 

세븐일레븐!

과자랑 맥주, 김, 엄마가 고른 파스타까지 샀다.

6시간 비행해서 약간 출출했던 밤

치앙마이에서 밤마다 잘 먹었다 ☺️

 

 

옛날에 방콕에서 먹은 태국 김

맛있었던 기억이 나서 샀는데 역시나 맛있다 ㅋㅋ

그리고 최근에 먹은 맥주 리오

한국에서 태국 음식 먹으러 가서 먹어봤는데 태국 맥주였구나

개인적으로 창보다 맛있다!

 

 

엄마는 창, 나는 리오~

과자도 토마토 맛 나는 걸로 잘 골랐다.

편의점에서 잔뜩 샀는데 만원?도 안 했던 치앙마이 물가 🥰

최고다 ㅎㅎ

 

 

아름다운 샹들리에 뒤로 자세히 보니

아기 도마뱀들이 돌아다니는 치앙마이..

이 뒤로 1일 1도마뱀 하는 거 같네 .. 🤣

그래도 잘 도착했으니 무사히 여행 잘하고 돌아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