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태국 치앙마이 여행 day5
벌써 5일차라니.. 😨
판비만에서는 시간이 안 가는 거 같았는데 올드타운으로 나오니 여기저기 바삐 돌아다녀서 시간이 훅 가버렸다.

마지막 판모닝 🧡
판비만 리조트에서 마지막 날

아침에 엄마가 찍은 도마뱀.. ㅋㅋ
저기에 있는 놈이랑 방안에 있는 놈이 같은 거 같다 했는데
전날 요가할 때 본 위치랑 똑같은 걸 봐선 저 도마뱀은 저기서 사나 보다🤣 뮤셔



마지막 날까지 날씨가 좋았던 판비만
여행하는 동안 좋은 날씨에
아프지 않고 잘 놀아서 다행이다 😍

마지막 조식도 야무지게 뿌시기 😗
오늘은 새로운 웨지 감자가 등장해서 맛있게 먹었다!




하트 수박까지 잘 먹었다 🍉🍉🍉
겨울에 먹는 수박이라니! 달고 맛있다!



다 먹고 판비만 마지막으로 한 바퀴~
정원은 또 가고 싶었지만 또 뱀 나올까 봐 못 가고
근처 산책로만 쓱 돌았다!






마지막까지 눈에 잘 담은 판비만 💚
3박 4일 동안 잘 먹고 잘 쉬고 잘 놀다가 간다! ✨

마지막 버기카 타고 로비에서 체크아웃
체크아웃 후에 주차장으로 또 데려다줬다!
감사해요 버기카 맨틀 👍🏻
그리고 미리 예약해 둔 볼트 기사님이 아침 일찍 부지런히 와주셨다. 덕분에 치앙마이 올드타운으로 잘 도착😗



치앙마이에서 마지막 숙소
올드타운에 위치한 아크사라 헤리티지 호텔
12시쯤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짐 먼저 맡겼다.
2시부터 방에 들어갈 수 있었던 아크사라 헤리티지


숙소가 아기자기하니 예뻤다!
짐 맡겼으니 나갔다 오자~
5일차 코스는
호텔 아크사라 헤리티지 - 소품샵 딥디바인더 - 바트커피 - 반캉왓 - 이너프포라이프 - No.39 Cafe - 더김밥치앙마이 - 와로롯시장 야시장
판비만에 있다가 도시로 나오니.. 일정이 좀 힘들었다.. 엄마 미안..




가보고 싶었던 소품샵 딥디바인더랑 바트커피가 있는 쪽으로
걸어서 가봤다.
걸어서 13분 정도인데 가는 길에 우연히 김밥집? 도 발견해 놓고 골목골목 귀여운 게 많아 구경하면서 갔다.


소품샵 딥디바인더 도착

귀여운 소품, 다이어리가 많았고
다이어리는 직접 만든 커버 종류가 다양했다. 치앙마이 시내 구경하다 보니 다들 손재주가 좋은 도시 같다.
물건을 팔면서도 뜨개를 하거나 자수를 하거나 다들 삶 자체가 만들기인 느낌
그래서 그런가 핸드메이드 제품이 대부분이었고, 좋은 퀄리티의 제품들이 많았다.




소품샵, 플리마켓 좋아하는 사람들이면 환장할 딥디바인더
한국에 돌아가야 하고 한국 가서 잘 쓸까?를 생각하며
소비하다 보니 사고 싶은 거 꽤 참은 게 많다 ㅋㅋㅋㅋ
그 대신 기념품을 많이 샀지만

바로 앞에 있는 바트커피
공간이 좁아 앉기는 어려워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했다.
더티커피가 유명하지만 난 우유 커피 먹기 싫어서
아이스아메리카노 미디엄 로스팅으로 주문하고, 엄마는 아이스 라떼를 주문했다.
엄마는 주로 따뜻한 것만 마시는데 이때 더웠나 보다 ㅋㅋ
시내로 오니 낮에 특히 더운 느낌이다.
판비만은 낮에도 숲 속이라 그리 덥지 않았는데..!


아아도 맛있는데 아이스라떼가 정말 맛있었던 바트커피
어디선가 본 글에서 치앙마이 3대 커피 중 하나라는데
정말 맛있었다.
우유 안 좋아하는 나에게도 고소하고 맛있는 라떼 맛
커피 맛있어서 좋다 🥰


그리고 급 볼트 타고 반캉왓으로 이동!
시내 걸어 다니기 너무 덥기도 하고 매연 냄새 때문에 벗어나고 싶어서 어디 갈까 하다가 고른 곳이다.
자연 자연 속에 있는 반캉왓
소품샵이 모여있는 곳이라 관광객들에게 인기 많은 곳이다.



들어가자마자 본 DIY 샵들
귀엽게 옹기종기 앉아서 다들 색칠하고 있었다 ㅋㅋ
너무 귀엽고 하고 싶었던 이색 체험
다시 보니 이거 안 했던 게 좀 후회된다.. ㅎㅎ
내가 직접 만드는 모빌~ 나중에 집에서 지점토 사서 해봐야겠다 🤣


치앙마이 3대 커피 중 하나 그래프 커피
여기와 원님만에서 본 곳인데.. 못 가봤다 🥲 아쉽군




이후에 간 이너프포라이프에서 파는 물건들
이곳에서도 일부 가져와서 파나보다.
예쁜 소품들이 한가득이라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네 ✨

나무로 만든 모빌샵
여기도 정말 예쁜 제품이 많았는데, 가격이 좀 비싸기도 하고 이런 건 조심히 가져가야 할 것 같아서 눈으로 구경만 했다.



반캉왓 구경하면서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 속 공간에 들어온 느낌이었다.
빈티지스러운 곳도 많고, 아기자기하니 귀엽다


귀여운 거울 앞에서 사진도 찍고



거울존들이 많았던 반캉왓
작가들 스타일에 맞춰 모두 다른 거울로 포토존 거리를 만들어놨다 ㅋㅋ 귀엽잖아


반캉왓에서 그림 그리는 소녀들
사랑스럽잖아

반캉왓 근처 소품샵 이너프포라이프 enough for life 🤍
걸어서 13분 정도 거리였는데 날이 더워서 더 걸린 거 같다 😂 드디어 도착!




제주도 느낌 나는 소품샵이었는데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한다.
이쁘고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았던 곳





이쁜 게 많았지만 담날 플리마켓을 갈 예정이라
비슷한 게 있을까 봐 여기선 안 샀다.
근데 샀어야 했어..^^ 여기만큼 예쁜 제품들이 없었다.
우드, 세라믹 소재 스푼들 사고 싶었는데..
역시 예쁜 건 바로 사야 해🤦🏻♀️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아쉬운 대로 망고주스 마시며 이너프포라이프 즐기기
여기 망고주스 맛집이었다.
근데 먹다가 모기 6방 물림.. 😨😨하
버물리를 가지고 다녔어야 했다.. 반바지 입었는데 다리가 퉁퉁 부어버린 곳

또다시 걸어서 NO.39 카페
여기는 걸어서 16분? 정도라 볼트 부르긴 애매해서 그냥 걸었다. 도착하니 핫했던 넘버 39


산타도 계시고

인공 호수 앞에서 디제이가 음악을 하고 있었다.
분위기가 힙했던 곳
인스타그래머들이 많아 보였다.. ㅎㅎㅎ
다들 사진 찍으러 온 듯한 느낌


주문한 메뉴 도착
1인 1 메뉴라 음료와 감자튀김을 시켰다.
맛있게 먹고 급 피곤해서 볼트 타고 다시 숙소로


드디어 숙소 체크인!
깔끔했던 아크사라 해리티지


웰컴 과일을 주는 곳은 첨인데? 감동 🧡




콜라랑 간식도 무료로 주는 곳
다른 호텔에 비해 뭔가 이것저것 준비를 많이 해줬다.
여기가 조식이 괜찮다 해서 골랐던 것 같은데.. ㅎㅎ
마침 서비스도 좋았던 곳



야외 테라스도 구경하고
소파에 누워 유튜브로 캐롤도 들었다.
다른 곳은 티비를 안 켜봤는데 여기선 갑자기 켜보고 싶어서 봤더니 유튜브를 볼 수 있었다!
럭키비키자낭




숙소 구경 후 점심때 발견한 김밥집 가는 길
가는 길에 급 플리마켓에 홀린 듯이 시선을 빼앗겨 구경했다.
여행용 네임텍이 예뻤던 곳
컬러도 예쁘고, 저 R처럼 스카이블루색에 Y를 하고 싶었는데.. Y가 없었다.. 흑 ㅠㅠ
아쉬워.... 다른 거라도 살걸.. 여기가 젤 색상이 예쁜 게 많았다 ㅋㅋ 그 뒤로 비슷한 것도 많이 봤지만 여기만큼 예쁜 게 없음


향 좋은 기념품용 향초도 사고

내가 몇 년째 눈독 들이는 싱잉볼
이건 사고 싶었는데^^.. 진심!
무겁지만 않았다면 당장 샀다

1차로 쇼핑하고 후다닥 김밥집으로
더김밥 치앙마이라는 곳인데 아크사라 해리티지 호텔 바로 길 건너에 있었다. 걸어서 3분? 거리
코앞에 한식이 있는데 한번 먹어줘야지..! 🥰






배고파서 계란 김밥, 떡볶이, 라면을 주문해서 먹었다.
오랜만에 한식 제대로 먹어서 그런가
너무 맛있었다! 💛💛

귀여운 태국 코끼리 에코백
이것도 보기만 하고 안 샀음 ㅎㅎ


그리고 와로롯 시장으로 가는 길
걸어서 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가는 길에 핫한 미슐랭 로띠도 구경하고 보이는 소품샵이란 샵은 다 구경한 것 같다.. ㅎㅎ
그래서 가는 데 오래 걸림

사원은 지나가는 길에 쓱 구경하고

귀여운 소품샵 들리기
Inhale - Exhale 요기에서 많이 하는 건데 ㅎㅎ
요가하는 냥이라니 너무 귀여워..


여기저기 구경하다 겨우 도착한 와로롯 시장 구경하고
야시장인 나이트 바자까지 구경했다.

치앙마이에 금손이 확실히 많다.. ㅋㅋㅋ
시장에 계시는 흔한 금손들
고양이가 자기를 호랑이처럼 보는 게 너무 귀엽잖아💕


점심 망고 먹고 저녁 망고, 땡모반까지 완료!
마사지받기 싫은 엄마를 위해 발 마사지는 괜찮지 않냐고 꼬셔서 갔던 급 갔던 마사지 샵




난 타이마사지, 엄마는 발 마사지받았는데 둘 다 만족했다. 난 한 시간이 너무 빨라서 또 받고 싶었다.. ㅋㅋ
생각보다 자세가 힘든 타이마사지
요가랑 비슷한 동작이 많아서 놀랐고 엄마가 했으면 다쳤을 거 같다.. 유연해야 그나마 괜찮을 듯!
너무나 시원한 것~ 이제 숙소 가자😆


엄마랑 같이 산 귀여운 것들

씻고 나오니 잠든 엄마
혼자 남은 맥주 한 캔 마시며 치앙마이에서 마지막 밤을 마무리했다. 최애 김과 함께 ㅎㅎ
로제의 신곡 toxic till the end를 들으며 🧡💚
굿나잇 치앙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