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태국 치앙마이 여행 마지막날 day6


아크사라 헤리티지에서 굿모닝
일어나서 씻고 체크아웃 준비까지 마친 채
9시쯤 조식 먹으러 이동했다!




조식이 맛있다고 해서 골랐던 호텔인데
진짜 딱 봐도 먹음직스러웠던 아크사라 헤리티지 조식

메인 메뉴는 고를 수 있어서
우린 스크램블과 에그 베네딕트를 주문했고




요거트부터 샐러드, 빵, 감자, 볶음밥 등 다양하게 가져왔다.
먹음직스러운 메뉴가 많네 😍
잘 먹겠습니다~!

맛있게 먹고 후식으로 수박이랑 귤까지 뚝딱
아침마다 따뜻한 커피도 좋았다!
치앙마이 커피 맛 잊을 수 없어.. 🤎

치앙마이에 있는 동안 아주 잘 먹고 잘 쉬었다 💚


체크아웃하고 캐리어는 호텔에 맡긴 채
토요일 마켓 투어 시작!
볼트 타고 뱀부마켓(나나정글)부터 출발~
전날 플리마켓에서 구매한 엄마의 네임텍! 예쁘다
폰 케이스에 가지고 다니던 가족사진도 넣어둠 ㅎㅎ
가는 길에 귀여운 영화 카도 보고


뱀부마켓(나나정글) 도착!
뱀부마켓은 토요일만 열리는 마켓으로 아침 7시 - 11시까지 운영한다.. 😨 일찍 일어난 새들만 갈 수 있음 ㅋㅋ
올드타운에서는 볼트로 20분 정도 거리
숲속에 있는 플리마켓 느낌이다.

올드타운 시내의 플리마켓이랑 또 다른 분위기였다.
수제로 만든 많은 것들을 파는 뱀부 마켓

들어가자마자 좋아하는
라디오헤드의 creep 노래도 라이브로 들었다.
치앙마이에서 라이브 공연이라니 너무 좋잖아? 😘




구경하다가 뱀부마켓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생과일 오렌지주스도 주문하고 🍊🧡
진짜 맛있다! 작은 거 두병에 4000원이라니 🥰


오렌지주스 사고 뒤로 걸어가 보니 예쁜 초록 뷰 등장
볼거리가 많진 않지만 자연 속에 있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뱀부 마켓 💚🍀


오늘은 엄마랑 블랙 & 화이트로 맞췄네 🤍🖤

그리고 뱀부 마켓에서 유명하다는 나나베이커리
10시 좀 넘어서 갔더니 이미 팔릴 대로 많이 팔렸다.
아침 거하게 먹고 가서 아무것도 안 먹음 ㅋㅋ
뱀부 마켓에 먹을 게 많아서 아침 안 먹고 가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나나베이커리 말고도 미니 푸드코트 같은 것들도 많았음




자연 속 뱀부마켓 다 구경하고 사진도 더 찍고
토요일 마켓 중 가장 큰 찡짜이 마켓으로 이동!

오렌지주스 맛있다 🍊🧡


여기서 귀여운 코끼리 거북이 키링도 많이 봤네 ㅎㅎ
길냥이도 많음!



마지막에 마법사같이 옷 입으신 분이 코코아를 만들어 주시는데 여기도 맛있어서 유명하다고 한다.
입구 쪽에 있는데 배불러서 못 먹음 😂

볼트 타고 찡짜이마켓으로 이동!
여기까진 20분 정도 걸렸다.. 찡짜이마켓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입구 전에 미리 내려서 걸어감


큰 규모의 플리마켓으로 여기도 토요일만 열리는 곳!
치앙마이를 주말에 꼭 가야 하는 이유다
일요일도 일요일 마켓이 따로 있음 ㅎㅎㅎ
플리마켓의 나라다 😆


이쁜 옷들이 많은데 치앙마이는 여름 나라라 여름 옷이 많다.
사고 싶어도 지금 사면 내년 여름에 입을 수 있음
그래서 눈으로 열심히 아이쇼핑만 ^^

관광객 필수 코스 굿굿즈


이게 왜 그렇게 인기 많은지 잘 모르겠지만
한국인 쇼핑 리스트 1위 백
사이즈부터 색상도 엄청 다양하다

귀엽고 다양한 가방이 많긴 함 ㅋㅋㅋ


반 고흐 굿즈들
색상부터 다양한 모양까지 너무 귀엽다

으앙 귀여워 ..! 😆



눈 돌아가는 플리마켓 ㅋㅋㅋ
구경하다 귀여운 백 발견
팀원들 선물은 다양한 색상의 요놈으로 정했다!


내 것도 하나 갖고 싶어서 귀여운 핑쿠로 겟!
좀 무겁네?ㅋㅋ

그래도 귀엽잖아 내가 좋아하는 블핑 🖤💖


한 바퀴 다 돌고 다시 돌아간 이곳
이 가방 너무 귀여웠는데.. 한국 돈으로 2만 얼마였나
고민 좀 하다가 안 샀는데 다시 보니 사고 싶잖아?
엄마랑 다니니깐 서로 그거 한국에서 쓸 거냐고 ㅋㅋㅋ
서로의 충동구매를 막아줌.... 🥹


그래서 결국..^^
핑쿠링 빼곤 선물만 샀다는 ~ ㅎㅎㅎㅎㅎ
세라믹, 우드 접시랑 포크 수저 사고 싶었는데
전날 반캉왓에서 샀어야 했는데...
못산것들이 그저 아쉽고ᅲᅲ
한국에선 그런 예쁜 거 못 구하는데

밥 먹으러 가려다 볼트가 안 잡혀서
찡짜이마켓 안에 있는 식당에 갔다.
미슐랭 스티커 많이 붙어있는 인증된 곳으로 ㅋㅋ
요거 원님만에도 있던 첸점이었는데..!
원래 먹으려 했던 돼지고기튀김? 삼겹살스러운 메뉴랑 모닝글로리 그리고 밥을 주문했다!
많이 돌아다니고 난 뒤에 먹어서 그런지 너무 맛있었던 메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찡짜이마켓에서 인증샷 남기고
이제 기념품 사러 림핑 마켓



엄마 망고 산다고 해서 망고 쓸고
회사에 사갈 내 망고랑 망고 과자도 고르고
얼추 사고 원님만에 있는 코스메틱샵


림핑마켓보다 이곳이 콩알 치약이 더 저렴함!!
근데 큰 건 없어서 작은 것들로 쓸어왔다 😂
치앙마이에서 가장 사고 싶은 건 콩알 치약이었어...
ㅎㅎㅎㅎㅎ




그리고 근처에 있던 카페 아라비카
일본 카페로 유명한 곳인데 태국에서 첨 가본다 ㅋㅋ
바로 앞에 치앙마이 카페로 유명한 그래픽을 놔두고..
여기가 자리 편해 보여서 들어갔는데 불편했음 🥲


그래도 커피는 맛있었다!
특히 라떼가 맛있네
라떼를 안 먹는데 치앙마이에서 먹어본 라떼는 다 맛있다!
🥰🥰

화장실 가고 싶다는 엄마
혼자 용케 잘 물어보고 찾아서 다녀왔네 🥰
갔다가 오는 길에 저기서 나 엄청 찍어줌 ㅋㅋㅋ
안 들어오고 왜 계속 찍는 거야 ㅋㅋㅋㅋㅋ
하품하는 것도 찍혔다

응 커피~ 맛있게 잘 먹었다!


원님만 몰 앞에도 플리마켓..
아니 이 나라 왜 이렇게 구경거리가 많은 거야
어딜가도 자꾸 나온다 ㅋㅋㅋㅋ
그걸 또 보겠다는 나 😂


다 보고 다시 림핑마트가서 엄마 망고 더 사고
간 김에 태국술도 사봣당! 유명한 리젠시
아직 안 먹어봤는데 토닉워터에 타먹어 봐야지 🥰
그리고 세니가 그렇게 맛있다던 빵도 또 사고 😂


다 사고 숙소에서 짐 픽업, 김밥 사서 치앙마이 공항 도착!
하루 종일 알차게 돌아다녔다 ㅎㅎㅎ
핑크 볼트 기사님 감사합니다 💖


공항에서 짐 다 부치고 맥날가서 감튀, 스프라이트 시켜서
김밥도 같이 먹기! 넘 맛있어 🧡
근데 갑자기 공항 오니 물가 왜 이리 비싸
감튀랑 사이다가 거의 6천원쯤이었다 ㅋㅋㅋ
공항 일찍 가서 블로그 쓰며 놀다가 뱅기 탑승

치앙마이 야경을 뱅기에서 본다!
즐거웠던 태국 치앙마이 안녕 .. 🧡🧡🧡

사람이 행복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했지만,
여기서 중요한 전제 조건은 그 만남들이 나에게
즐거움과 편안함을 줄 때다.
- 행복의 기원
사랑하는 엄마랑 즐겁고 편하게 잘 놀다 왔다 🧡
두 번째 태국인데, 방콕과 다른 분위기의 치앙마이
엄마랑 단둘이 해외여행도 거의 10년 만인데, 잘 따라와 주고 좋아해 준 엄마 🥰
엄마한테 마지막 날 힘들다고 말했지만 그건 내가 일정을 빡세게 짜서 그렇고..
좀 더 여유롭게 잡아서 종종 이렇게 여행 다녀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ㅎㅎㅎ
그리고 신경 쓸게 많아서 짜증도 많이 내고 폰 많이 보는 엄마에게 잔소리 많이 해서 미안하기도 했음.. ㅋㅋ
친구들에게 말하니 다들 나랑 똑같다 ㅋㅋㅋㅋㅋㅋ
미안해 엄마 😂
그래도 오랜만에 오롯이 단둘이 보낸 시간!
고맙고 사랑해요 엄마 🧡🧡🧡 담에 또 가요~ (아빠도 😂)
마지막 날까지 다 쓰니 이제야 여행이 진짜 끝난 것 같다.
여행하며 기록으로 남기니 더 잘 즐긴듯한 치앙마이
여행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