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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여행

양평 당일치기 가볼만한 곳 LP 음악감상실 모던클로이스터

by 뀨로그 2025. 2. 4.

 

 

 

양평 당일치기 여행 LP 음악감상실
모던클로이스터 ModernCloister

📍주소 : 경기 양평군 서종면 황순원로 484 4층 건물

🕖 시간 : 13:00 - 19:00 (월, 화 정기휴무)

📱전화 : 0507-1390-9332

🅿️ 주차 : 건물 앞 주차 가능

🎫 입장권 : 성인 20,000원 / 어린이, 청소년 12,000원

🎫 예약 링크

미리 예약하면 원하는 시간대로 갈 수 있고

예약 시에만 신청곡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양식>

1. 작곡자 (연주자) -곡 제목

2. 작곡자-곡 제목

https://booking.naver.com/booking/6/bizes/1120518

 

네이버 예약 :: 모던클로이스터

DSC Musitorium (Museum + Auditorium) 뮤지토리움 (뮤지움 + 오디토리움)

booking.naver.com

*신청곡은 최대 3곡까지 신청하실 수 있고, 예약 시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사운드 체크업을 위해 신청곡은 24시간 전까지만 받습니다.

 

 

 

양평 당일치기 여행으로 LP 음악감상실에 다녀왔다.

예전에 파주 콩치노 콘크리트와 황인용 뮤직스페이스카메라타 가보고 집 가까이로도 생기면 좋겠다 싶었는데

최근에 새로 생긴 양평 모던클로이스터

파주보단 더 가까운 1시간 거리라 갈만했다.

 

 

대부분 예약제로 운영 중인 모던클로이스터

예약을 못하고 갔는데 입구에 이런 글이 있었는데

아래 번호로 연락하니 안에서 사장님이 나와 안내해 주셨다.

다행히 현장에서 티켓 구매 가능 🥰

 

 

입장료에 음료 1개 포함이라

우린 커피랑 물을 하나씩 받았다.

 

 

대기 공간에서도 들리는 음악소리

잠시 기다리며 초콜릿이 들어있는 스피커 카드와

책들을 구경했다.

사진 속 스피커는 실제로 이곳에서 사용 중인 스피커라고 했고, 오늘은 검은색 스피커로 음악이 나오는 중이라고 하셨다.

LP 음악 감상실은 대부분 책 읽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책을 가져오는 사람들도 있었고, 이곳에 배치된 책을 읽는 사람들도 있었다.

 

 

2층, 3층 음악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장님이 안내해 주셨다.

 

 

모던클로이스터는 50분 음악 감상, 10분 쉬는 시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마침 쉬는 시간에 맞춰 올라갔음!

럭키비키잖아?

 

 

아늑하고 편안했던 이층 공간

양쪽 사이드로 소파 좌석들도 있어서

원하는 위치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음악을 틀어주시는 공간

LP 감성 좋다!

 

 

층고도 높고 양쪽으로 통창이라 답답하지 않고 좋았다.

파주보다 규모가 작은 것 같은데 작아서 오히려 더

음악을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던 공간

 

 

3층에 있는 화장실

 

화장실 옆에 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3층 공간이 나타난다.

 

 

3층 공간에도 큰 창이 있고

바 테이블처럼 2층을 내려다보는 자리들과

카페 자리처럼 4인용 테이블이 몇 개 놓여 있었다.

책 읽으며 조용히 음악 감상하기 좋았던 공간

 

 

내가 요기조기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동안

얌전히 앉아있네 🤍

 

 

3층에 있는 공간 중 1인 테이블 공간도 있었다.

좌석이 다양해서 골라 앉을 수 있어 좋은뎅?

 

 

 

한 바퀴 다 구경하고 나니 음악이 흘러나왔다.

편안한 공간, 초콜릿, 따뜻한 커피, 책 그리고 음악

행복이 아닐 수 없다 🤎

 

 

 

멍 때리며 음악 감상 시간

 

 

 

유나니는 소설책을 읽고 난 교토 여행기 책을 읽었다.

꼭 가보고 싶은 교토

평온한 동네의 사진들이 이 공간과 잘 어울렸다!

 

 

 

파주보다 노래 선곡이 꽤 대중적이었던 모던클로이스터

파주에서는 낯선 노래나 클래식들을 많이 들었는데

이곳에서는 아는 노래가 많이 나왔다.

토이스토리의 when she loved me 🤎

 

 

merci 초콜릿도 맛있잖아 🤎

 

 

 

그리고 올드 팝송인 빌리 조엘의 피아노 맨

빌리 조엘의 거듭된 앨범 발매의 실패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생계를 위해 시작한 호텔 바에서의 피아노 맨 경험으로 만든 곡 피아노 맨

이 곡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고 한다.

빈티지 스피커로 들으니 더 감동적인 피아노 맨

 

 

50분을 다 듣고 10분 더 쉬고

다시 10분 정도 더 듣다가 나갔는데

입구에서 흘러나오는 김동률의 기억의 습작

이 노래 들으러 3층으로 올라갔다.

 

 

눈 내린 모던클로이스터에서 듣는

김동률의 기억의 습작

엄마랑 이모가 좋아할 것 같다!

담에 꼭 모시고 또 가야지 🥰

 

 

마침 전날 눈이 많이 내려서 눈 내린 풍경을 보며 듣는

음악이라 더 좋았던 곳

이런 편안함과 여유를 주는 공간이 앞으로 더 많아지면 좋겠다.

담엔 꼭 예약하고 신청곡도 신청하고 가야지 🫶🏻